처음 독도 수산을 갔었을 때 충격은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검색해보고 가격에 비해 스끼다시도 잘 나오고 하니 좀 가기 멀더라도 가보자! 해서 큰 맘 먹고 갔는데
이게 왠걸..
횟 집에서 웨이팅을 한 시간 반 해보기는 처음이었죠.
겨울이면 찬바람 맞으며, 여름에는 모기와 사투를 벌이며
특히 초여름에는 제가 엄청 싫어하는 일명 팅커벨(메이플라이) 벌레의 공포도 참아내며 갔던 횟집이죠.
독도수산의 장점은
회는 쏘쏘, 횟감은 신선, 가격대비 다양한 스끼다시, 매운탕이 맛깔남.. 정도?
가성비 으뜸인 횟집이죠
건대횟집, 맛집 통틀어 가성비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랍니다.
실내가 작아서 피크타임에는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새벽 5시까지 영업하니 가려고 맘 먹은 날은 아예 늦게 가기도 하고
운 좋은 날은 자리가 널널한 경우도 있지요.
얼마 전에는 옆가게까지 확장해서 운영을 해서 피크타임에는 거기서 먹을 수 있어요.
기본 스끼다시
꽁치 바르기 1급 자격증 소유자 답게 끝내주게 발랐죠?
대짜리 시키면 조개찜도 나와요
물론 소량이지만 먹을만해요.
온리 우럭
작은게 28000원, 큰게 34000원 정도 하고 매운탕 5000원인가 별도로 받아요.
메뉴판 사진을 어따 뒀는지 참..
매운탕이 아주 푸짐하고 아주 맛있음다
두부도 송송송
조개도 들어가 있구요.
해물찜 먹었을 때인데
아주 푸짐하죠
해물찜 먹고 나면 밥 볶아서 쓱싹 쓱싹은 기본 예의중에 으뜸으로 꼽히는 덕목입니다.
스끼다시가 날마다 좀 다르기도 한데 튀김류도 꼭 나오구요.
요런 아이들도 나옵니다.
초밥도 파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하지는 않네요.
건대 로데오거리쪽으로 나와서 양꼬치 골목들 지나서 끝도 없이 가다보면 나옵니다.
주차는 굉장히 어려우니 다른곳에 주차하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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