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싱싱 오징어바다를 방문했을 때는 우럭회를 먹고는
아니~ 이가격의 이렇게 맛있게 회를 떠 주다니~~
였어요.
회가 넓적하게 떠져서 나오는데 간단하게 회만 맛보기엔 충분하고 가격도 착하고.
딱히 단점이라 한다면 쌈이 없다는 것.
마늘과 참기름을 섞은 회집에서 주는 쌈장이 없어요. 야채도 없고.
하지만 다른 부분들로 모두 그 아쉬움을 채워줄 수 있을만한 곳이랍니다.
오징어회
보통사이즈 기준으로 오징어 3마리가 들어가나보더라구요.
아래는 오징어 회와 함께 나오는 오징어 다리 튀김
가끔 다른데 가보면 오징어 다리까지 회를 주는데 튀김으로 주는 곳이 훨씬 좋아요.
왜냐하면 저는 오징어 회를 못먹거든요
그러면서 오징어 회를 포스팅하는 패기
왜 3마리가 나오는지 알았냐면요.
중국 싹쓸이 때문에 오징어가 한동안 잘 없던 시기가 있었어요.
2마리 밖에 없다고 튀김을 엄청 많이 주셨었는데
구석에 있던 한마리를 찾았다면서 꺼내 보여주시고는 곰방 회쳐주셨어요.
감동의 도가니
추가로 주셨던 오징어 튀김.
생긴게 좀 위에 꺼랑 다르죠
요건 냉동 오징어 튀김이라 그래요.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지만 엄청 크고 굵어요.
오징어튀김 단품으로 시켰던적 있었는데
반도 못먹고 포장해갔다는..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이 찬이 나옵니다.
메뉴도 엄청 쌉니다요
통우럭매운탕
조개구이 먹었을 때인데
이 날은 너무 더워서 사진 찍기 귀찮아서 안찍었었어요.
치즈 충분히 줘서 좋았지요.
새우랑 오징어도 구울수 있게 호일에 싸져서 나옵니다.
양 많은편이에요.
요건 가장 최근 먹은 조개찜.
조개찜보다 구이를 좋아하는데
나도 조개찜아넹 닭도 뜯어보고 국물에 칼국수도 넣어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조개찜을 먹었지요.
조개 말고도 오징어, 닭 한마리, 소라, 새우, 계란, 호박이 들어있어요.
조개가 다 익어서 올려지는데
서버분이 조개를 먹기 좋게 키조개 위에 나누어 올려주세요.
조개구이보다 이렇게 먹기 편할줄이야.
게다가 맛도 굿
푸짐은 기본
원하던 닭은 먹었지만
하도 오래 끓여버려서 국물이 다 없어져 버려서 칼국수는 못먹었네요.
다음 기회에 ㅠ_ㅠ
계란도 집게로 꺼내서 살짝 눌러 주니
후루룩 껍질이 까지더군요.
싱기방기
새로운 맛의 조화
단호박과 쌈장의 만남.
한번 꼭 먹어보세요
1, 2층 넓게 있고 화장실은 내부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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