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축산시장 :: 마장동 한우촌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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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나도 유명한 마장동 축산시장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 블로그에는 너무나도 많은 한우집이 소개되어 있지만

가격대비 고기 맛은 아무래도 마장동을 따라올 순 없겠죠

 

그럼 거두 절미하고 시작해볼께요.

 

보시기 전에 손가락 버튼 눌러주세욤~^_^

 

 

마장축산시장은 대부분 저녁 10시까지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식당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10시~11시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항상 8시 다되어 도착했지만

한번도 급하게 먹진 않았으니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한 달에 2번 일요일에 쉬니 꼭 전화해보고 가시길 권합니다.

 

이곳으로 말이죠

 

동부축산

 

02-2296-3903

 

 

 

 

 

축산 정육점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찾아오시는 방법은 버스는 검색을 해보시면 많은 노선이 다닐껍니다.

그리고 지하철은 2호선 용두역에서 내리셔서

홈플러스를 끼고 청계천 방향으로 좌회전 하셔서

청계천 사거리를 지나 조금만 걸어오시면

금방 나옵니다.

 

 

휴일이나 저녁 늦게오시면 골목 아무데나 주차하셔도 상관없답니다.

 

 

 

 

 

 

제가 가장 최근에 방문한 동부 축산입니다.

1++ 의 한우만 취급하는 곳입니다.

 

 

 

 

 

앞쪽에는 다양한 부위별로 진열해 놓고 판매하고 있어요.

이대로 사가셔도 좋고, 원하는 부위가 있을때는 말씀하시면 썰어주십니다.

 

진열상품만 봐도 1++이라는 것이 확 느껴지네요.

믿음을 가지고 사장님과 흥정 시작!

 

 

보통 마장동에서는 100g 에 9000원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대요

마블링의 끝의 꽃살인 살치살을 많이 살 경우 가격이 좀 올라갑니다.

1마리당 나오는 양이 약 1.5kg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원래 살치살만 먹기 위해 방문한 날이었더랬죠.

그래서 가격 걱정을 꽤나 하고 있었는데

 

동부축산에서는 친절히 살치살이 엄청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100g 당 8000원이라는 가격에 !!! @_@

 

물론 시세가 약간 달라질 순 있겠지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전 주에 간 집에서는 살치만 9500원을 받았어요)

 

 

다만 6명이서 1.5kg 를 샀어요

살치 500g, 꽃등심 400g, 낙엽 200g, 토시 200g, 제비추리 200g

 

 

 

 

 

 

이렇게 진공팩에 보관되어 있는 고기를 꺼냅니다.

 

우선 꽃등심!

 

 

 

어떻게 써느냐에 따라서도 마블링이 매우 달라져요.

가끔 1++ 고기를 시켰는데 마블링이 너무 없어서 실망했다가

막상 구워먹을때는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랬던 경우도 있었지요.

 

사진보다는 썰고나서 마블링이 꽤 좋았답니다. 하지만 사진이 없군요.

 

 

다음은 등심 끝부위의 최고의 마블링을 자랑하는

.

.

 

 살치살입니다.

 

 

 

쑥쑥 썰어져 나오는게 아주 이쁩니다.

심한 지방 부위는 알아서 제거해 주세요.

 

 

 

 

이번 최고의 히트작은 낙엽살이었어요.

 

낙엽살은 힘줄이 포함되기 떄문에 얇게 썰어 먹어야 해요.

그래서 맨 마지막에 구워먹지요.

 

찬란한 마블링과 함께 합니다.

 

 

 

 

사장님께서 제비추리와 토시살도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는데

저는 한번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어서 거부했습니다.

그래도 이 곳의 고기는 자신있다고 말씀하셔서 200g씩만 샀어요.

 

그런데 왠걸

 

정말 지방질만 가득한 고기와는 다르더군요.

 

제비추리인데요. 요 부위도 굉장히 소량만 나오는 부위죠.

 

정말 고기를 아시는 분들은 이런 고기를 선호하신다고 하는데

이유를 이제야 알겠습니다.

 

전에 먹었던 고기들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역시 1++은 다른가 봅니다.

 

 

 

바로 볼 수 있게 저울을 직접 보여주시면서 g을 확인할 수 있어요.(모든 가게가 다 그렇습니다.)

 

 

 

 

 

전통시장 상품권도 사용가능하네요.

 

 

 

 

서비스로 주신 차돌박이.

나중에 확인해보니 3팩이나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장동에서는 간,천엽이나 차돌박이를 서비스로 줍니다.

 

 

 

토시살을 찍으려고 했는데 많이 뿌였죠?

 

 

 

 

 

그토록 살치 살치 하는 이유를 이제 알려드리죠.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이만큼이나 샀네요.

 

 

마장동 축산 시장에는 여러 식당이 있는데 정육점에서 포장해가서 식당에 가면

인당 4천원정도의 상차림을 받고 그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저의 단골은 바로 축산시장 건너편에 위치한

짬장 정육상회 랍니다.

 

다른 식사도 가능하구요.

 

 

 

이곳은 굉장이 자리가 협소한 편이지요.

그런데도 이곳을 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마장동에서 숯을 쓰는 유일한 식당이라는 것!

 

 

 

사실 100% 숯불구이는 아니고 가스를 사용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맛에는 차이가 있을꺼라

굳게 믿습니다.

 

 

기본 상차림

 

 

 

 

 

 

정말정말 마블링 최상상의 꽃등심이었는데 이미 익어져 버려서 마블링을 보여드릴 수 없네요.

안타깝습니다.

 

 

 

낙엽살은 맨 나중에!! 아시죠?.

 

 

 

 

차돌박이는 불판을 달리해서 먹어야 합니다.

아쉽게도 차돌을 너무 얇게 썰어주셔서 많이 눌러붙었어요.

고기는 가격, 품질 다 ~~~~ 좋았는데 서비스 차돌박이만 좀 아쉬웠어요.

 

다음엔 좀 만 더 두껍게 썰어주세요 사장님!!

 

 

 

 

도시락도 시켜먹고

 

 

골뱅이 국수도 시켜먹고~~

 

나의 배는 언제쯤 가라 앉아볼 수 있을까요~

그래도 맛있는 것 앞에서는 한없이 햄볶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