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od diary/신사 & 논현

[논현역맛집] 몸에좋은 쌈이 한가득, 군침도는 해물된장과 대패삼겹살과의 절묘한 조화 ~ 무한쌈밥집

daze0425 2012. 5. 17. 20:56

논현역맛집/신사동맛집/잠원동맛집

 

 

(12.06.07 update)

 

 

나날이 posting 기법이 발전하고 있어

참으로 뿌듯하군요.

 

그런의미에서

 

돈안드는 손가락 버튼 눌러주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고기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식당 재벌(원조쌈밥,본가,새마을식당,홍콩반점,한신포차 등등등) 

심형래 닮은 아저씨께서 운영하는  영동시장의 원조쌈밥집이 있지요.

요즘은 좀 덜하지만 매번 기다려야 먹을 수 있고

너무 바빠서 그런지 서비스도 조금 부족한 듯 하구요.

맛도 너무 달달한게 제 입맛엔 별로 였어요.

 

그러나 그러나 실망하긴 이르지요.

원조쌈밥집보다 더 맛있는 쌈밥집이 바로 논현역 근처에 있거든요.

무한 쌈밥집

위치는 약간 애매~~함니다앙

 

 

하지만 모든 음식 하나하나가 따 빠지지 않기에

택시를 타고

스쿠터를 타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더라도

걸어가더라도

절대 후회 없을 맛집이랍니다.

 

 

우선 입장전 유리창 안으로 자리가 있나~~ 살펴봐야 한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타이밍 맞춰가기 참 힘들어요.

 

 

 

어서오라네요.

대표메뉴는 역시 쌈밥 정식이겠지요?

정식에는 우삼겹과 대패 삼겹살이 있는데

삼겹살의 만족도가 더 좋은편입니다.

추천해 달라고 해도 삼겹살로 해주시구요.

 

처음 갔을 때 1번, 그 다다음 1번 빼고는 늘 대패삼겹살로 먹어요.

 

 

일본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신사동 답게

싼바꾸 정식이라고 표시되어있네요.

 

 

내부 좌석은 충분한 편이에요.

테이블을 붙여 앉으면 되기때문에 8명정도의 단체손님도 거뜬하구요.

TV 밑쪽으로는 좌식 좌석이 있어서 더 많은 인원도 가능 가능~

 

 

 

무한쌈밥 대패삼겹살 3인분을 주문했어요.

 

 

 

 

쌈밥 정식이니 쌈이 나와야겠지요?

 

 

 

테이블 길이로 요렇게나 많은 다양한 쌈 종류가 나와요.

 

 

 

 

 

 

싱싱하지요?

 

 

쌈을 요만큼만 주는게 아니고

2인 이상 가면 또 쁠라쓰~ 쌈을 주셔요

 

요로케요

 

 

 

 

일반 고기집에서는 보기 힘든

양배추, 호박잎(?), 삶은 다시마등이 나와요.

 

 

 

쌈이 다가 아니지요~

 

고등어 조림, 파무침, 무절이, 오징어포, 동치미, 장조림,총각김치, 김

헥헥

헥헥

진짜 반찬이 많이 나와요.

이래야 정식이죠.

 

반찬은 맛이 강한편이랍니다.

하지만 원래 맵고짠 음식들이 맛있는 법 아니겠어요? 헤헤

 

 

이제 대패 삼겹살이 나옵니다.

3인분이에요.

 

 

 

적어보인다구요?

걱정 붙들어 메세요.

먹다보면 밥이 모지란데 배불러서 더 시키지 못할 지경이랍니다.

 

이렇게 양념장을 주는데요.

고기를 넣어서 구워도 좋고

그냥 고기만 구워드셔도 좋아요.

 

 

 

 

한장 한장 올려 굽지 않고 한꺼번에 고기를 다 올려서 구우면 눌러 붙거나 타지 않아요.

마늘도 함께 구우면 더욱 맛있겠죠?

 

 

 

된장찌개는 2인에 한개씩 주세요.

3명이가면 2개.

하지만 모든 반찬 및 찌개는 리필이 된다는 사실!!!

 

엄청나지요.

 

 

 

일반 쌈장도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강된장도 나온답니다.

 

 

 

 

3000원을 추가하면 해물쌈장을 시킬수 있는데

야채에 해물쌈장만 찍어먹어도 엄청 맛있어요.

강추강추!!

 

 

 

안에 오징어랑 다른 해물들이 듬뿍 들어있고

생각보다 매콤한 맛도 나요

먹다보면 뭘 먹었는데 맵지? 하다보면 요놈이 주범이라는..

 

 

 

 

고등어 조림의 살도 토실토실

 

 

 

 

각자 1개씩 주시는 요 장에 찍어먹으면 훨씬 더 맛있어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훨씬 맛있어요.

 

 

 

 

고기쌈에 역시

청양고추죠.

 

따로 달라고 해야 주시구요 썰어달라고 하면 요렇게 가져다 주신답니다.

 

 

 

 

청양고추 넣어 쌈 한입~~

 

 

 

 

 

 

 

맛있게 다 먹어갈 때쯤엔

누룽지를 주시는데요.

매운쌈을 먹고나서 이 누룽지를 먹는게 어찌나 좋은지요.

 

 

 

 

특히 이 곳은 장조림이 너무나 맛있어요.

누룽지에 이렇게 올려먹으면 맛이 2배

 

물말은 밥에 장조림을 함께 먹는 것도 맛있는데

고소한 누룽지에 먹으면 얼마나 더 맛있겠어요

 

뭐.. 제 주관적인 맛이지요.

 

 

 

 

 

다 먹고 더 들어갈 배는 없지만

이럴때 커피 한잔이 죽이는 거 아니겠슴꽈?~

 

 

 

바로 맞은편 커피마루라는 커피집이 있는데요.

아메리카노가 무려 2000원 밖에 하지 않아요.

맛도 좋답니다. (신맛 안나는 고소한 맛의 아메리카노집이에요)

 

 

 

 

원조쌈밥집과의 관계는 잘 모르겠어요.

체인인지, 아예 다른 곳인지는..

 

 

신사역 부근에도  무한쌈밥집이 있답니다.

(하지만 이 곳이 더 맛있어요.)

 

24시간 영업합니다.

 

 

무한쌈밥집

02-3444-6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