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없어진듯 합니다..
코다차야 가다가 슬쩍 봤는데 간판이 없어요 ㅠㅠ
참 좋은 곳이었는데 아쉽숩니다.
아래 포스팅은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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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대박!
대박 맛집을 발견했어요!
노다지를 캔 기분~
사실 메뉴는 별거 아니에요. 하지만 그 이름도 유명한
바로 치맥이 되겠어요.
하지만 단순한 이 치킨 요리를 가지고 절 매혹시킨곳은
앤치킨 이라는 곳이랍니다.
가로수길 근방에 위치하고 있어서 밥도 먹고 쇼핑도 하고 차한잔 하다가
출출해 지면 저렴한 가격에 치맥을 즐길수 있는곳이에요.
아마 신사동에서 가장 싼 치킨집이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퀄리티는 무시할 생각은 아니되오 아니되오 아니되오.
항상 가격대비 훌륭한 맛을 추구하는 daze니 믿으셔도 된답니다.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사람 바글바글한 코다차야나
한 잔의 추억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그리 애매하다고 할 수도 없겠어요.
지하라서 맨 처음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이게 왠걸~
엄청 깔끔하고 예뻐요.
생긴지 3주밖에 되지 않아 아직은 손님이 별로 없네요.
내일 출근인데 늦은시간 치맥을 먹으러가는 저같은 사람들이 흔하진 않나봐요 ㅋ
주방입구도 깔끔하지요?
스마트한 소비자를 위한 합리적인 치킨
딱 맞는 문구네요.
늦은시간까지 하니 아무때나 편하게 들러도 되겠어요.
앗! 그런데 일요일은 하지 않나봐요.
석가탄신일에 방문한 저는 행운아 ^0^
메뉴를 한번 볼까요?
우선 치킨 가격이 매우 착하네요.
11900원부터 순살치킨은 14000원까지
포장만 해갈경우 2000원 할인해 준답니다.
우아 병맥주가 뭐이리 싼가요?
버드와이져 3900원
아사히, 기네스가 5900원 @_@
왜이리 싼가 했더니
셀프래요.
사실 전부 셀프는 아니고 그릇들이나 병맥주, 음료만 가져다 드시면되요
요렇게 맥주창고 같이 싼 병맥주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요즘 맥주창고같이 싼 병맥주에 안주를 시켜먹는 곳이 참 많아졌는데
가로수길엔 왜 안생기나~~ 하던참이었어요.
대신 안주 뭐 먹나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사실
치킨집+맥주창고=앤치킨 ♡ 이에요
그릇도 요로케 아기자기 하네요~
누들후라이
짭조름한게 참 맛있어서
치킨 나오기도 전에 엄청 먹어버렸네요.
매콤한 양파절임과 양념소스도 주셨어요.
치킨집의 꽃 & 생명
무!
역시 시큼하지 않고 달콤 새콤한게 실망을 주지 않는군요.
뭐 이런건 평범하니 패스~
귀여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물티슈또한
가시만 있는 주제에 눈웃음치고 있네요.
서두가 너무 길었죠?
이제 약 15분정도 기다리면 치킨이 나와요.
저희가 시킨건 크리스피 후라이드 매운맛이에요.
치킨은 손으로 똭 잡고 뜯어먹는 맛이 있어야 맛있죠.
그래서 순살이 아닌 뼈있는 치킨으로 시켜봤습니다.
양이 엄청나죠?
사진으론 잘 모르겠다구요?
한조각 한조각이 너무 커서 얼마나 푸짐한지 잘 감이 안오긴 하네요.
정말 양 많습니다.
닭다리도 두 개인게 정상적인 닭 맞군요.
넓적다리살 또한 두툼하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닭가슴살을 집어듭니다.
뻑뻑하기도 하지만 잘게 찢어 양념이나 소금에 찍어먹으면
전 그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ㅋㅋ
살코기들 보세요.
역시 맥주가 빠지면 안되죠.
정말 오랫만에 생맥주 한잔 시켰어요.
요즘 일반 호프집도 500cc에 3000~4000원 하는곳도 태반인데
이곳은 단돈 2900원
99 마케팅하는 집이에요 ㅋㄷ
캬~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 않으신가요?
요렇게 양념도 찍어 먹어보고
금세 다먹고 다른 가슴살을 활흉!
살 요렇게 두툼하고 토실토실한 아이들에
껍질또한 엄청 바삭바삭한게
먹는 내내 이 곳 칭찬만 했답니다.
우연히 너무 좋은 곳을 발견해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식당 보는 눈은 있거든요.
성공확률 99% 빛나는 안목의 daze랍니다.
기름이 줄줄 흘러나오는 느끼한 치킨이 아니라
적당히 바삭하고 적당히 매콤하기까지한 치킨이었어요.
매운맛은 반반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대만족
깔끔한 맛의 버드아이스 한병 더!
서비스로 주신 순살 마늘간장맛인데요.
엄청 배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녹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담엔 꼭 이걸 먹겠다고 다짐 또 다짐!!
결국엔 시킨 치킨도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 못하고 나왔어요.
하지만 이렇게 맛있는 치킨을 내버려두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요.
포장해달라고 하면
깔끔하게 무까지 넣어서 포장해 주시네요.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에요.
신사동에서 치킨이 땡길 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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