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od diary/서울 외

호야 :: 해운대 맛집 : 해운대에서 제대로 고기 즐기기

daze0425 2014. 7. 30. 01:14

자칭 고기를 싫어하지만 타칭 고기를 많이 먹는다는 데이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육류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한 편이랍니다.

생고기, 얼린고기, 육질 상태, 누린내, 기타 등등

아무도 못 느끼는 고기에서조차 단점을 찾아내곤하죠.

아무래도 번화가에는 맛있는 고기집이 드뭅니다.

가게세가 비싸니 수지타산을 맞추려먼 저렴한 고기로 박리다매를 하려고 하겠죠.

이번 여름 해운대로 놀러 갔다가 궂은 날씨덕에 아무데나 들어간 고기집이 참 괜찮아서 올려봅니다.

 

 

 

 

 

 

메뉴

한 가지 단점은 무조건 3인분 이상을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앞 마당에도 야외석

비가 와도 천막 있어서 괜찮아요

 

 

 

 

실내 통한 반대쪽에도 야외석이 있네요.

애매한 식사 시간 이전에 도착해서 사람이 없었지만

조금만 늦었다면 자리가 없을 뻔했지요.

2층에도 자리가 있어서 꽤 많은 좌석이 있는 것 같았는데도 자리가 오랜시간 꽉 차 있었지요.

 

 

 

 

 

 

기본찬

 

 

 

 

부산에서 가장 특이했던 점은 무조건 일반 청양고추보다 매운

땡초를 주는데

뭣도 모르고 먹었다가 입술 부터 목구멍까지 계속 찜질하는 기분..

하지만 고기를 먹을 때는 고기 자르기 전 미리 고추를 쑥싹쑥싹 잘라놓죠.

 

 

 

 

 

 

삼겹1, 목살1, 항정1

돼지껍데기 서비스

고기 맛 다 좋습니다. 굿~

 

 

 

 

한 눈에 봐도 그저 그런 고기를 사용하는 집은 아닌 듯해요.

돼지껍데기는 쪼그라듬 방지를 위해 꼬치에 끼웠다는 군요.

 

 

 

 

 

굽기 시작

 

 

 

삼겹은 껍질이 붙어있는 오겹살로나와요.

 

 

 

마늘 굽는 것도 은박지가 아닌 별도 용기에 구울 수 있어서 편했지요.

 

 

 

 

 

 

추가로 시킨 소세지와 새우

소세지 매우 맛납니다.

새우는 다 똑같지만 작지 않고, 중새우 중에서도 좀 큰편.

일반적으로 대하축제가면 먹는 사이즈에요.

 

 

 

 

 

 

 

 

 

된장찌개는 밥 별도로 시켜야 한답니다.

꽃게가 들어있어서 정말 궁무리 끝내줘용~~

꽃게에도 살이 많더군요.

게 킬러라 된장찌개에 들은 꽃게도 다 발라먹었죠.

 

 

 

초토화 인증

 

 

 

조개구이로 유명한 어부 바로 옆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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