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od diary/신사 & 논현

마산아구찜 :: 마산 아구찜의 그맛 그대로, 아구찜과 꽃게찜 ~ 시원한 꽃게탕까지 :: 신사맛집

daze0425 2013. 1. 18. 21:16

 

 

 

 

요즘같이 추위가 계속되는 날에는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만한게 없지요

그럴 땐 꽃게탕 국물 한 번 뜨고 나면 온몸이 뜨끈 뜨끈해 지는 듯 해요.

 

얼마 전 집에서 해물탕을 끓여먹다가 문득 지난 달 다녀왔던 꽃게탕집이 생각났지요.

그래서 오늘 소개할 곳은

 

신사역에 위치한 마산아구찜 이랍니다.

 

보시기전에 손가락 버튼 눌러주세요^^

 

 

신사역 부근에는 아구찜, 꽃게찜, 꽃게탕들이 유명해서 전문 가게들이 많은데요.

1,2번 출구로 나가면 먹자골목이 조금 더 잘 형성되어 있는 대신, 호객행위도 굉장히 많아 조금 불편하답니다.

 

3번 출구로 나와서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하면 소박하게 몇 집 있는데

제가 알기론 이 쪽이 더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맛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답니다.

부산집, 마산집 나란히 붙어있어요 ㅋ

제 포스팅에도 있는 한우집 육육삼육과도 붙어있지요.

 

 

다만 가격이 좀 쎕니다.

이 근방은 모두 가격이 거의 비슷해요.

 

내부는 단촐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술 한잔은 술이 술을 마시고 술이 나를 마시게 만들지요.

 

 

 

 

 

 

좌식 좌석 옆에 바로 주방이 붙어 있는데

조리하는 모습이 훤히 다보입니다.

 

가끔 처다보고 있으면

이런게 바쁜 식당의 주방이구나 하고 느껴져요.

 

사진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사람이 다행히 별로 없었을 때네요.

 

 

 

 

 아구찜은 3~5만원대이고

꽃게요리는 5~7만원인데

4마리 들은게 大 7만원짜리입니다.

 

 

사실 꽃게 철에는 살 좋은 꽃게를 집에서 쪄 먹는게

가장 싸고 좋은 방법이지요.

하지만 밖에서는 이렇게 비싸게 먹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네요.

 

하지만 최상급으로 살 많은 게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는다고 하시네요.

 

 

 

 

기본찬

 

 

 

 

 

아구찜이 나왔습니다.

아구찜을 정말 오랫만에 먹어봤는데 예전에 먹은 아구찜은 정말 콩나물밖에 먹을게 없었죠.

 

 

그래도 이 곳의 아구찜은 유명한 집인지라 살은 상당히 많은 편이네요.

아구 자체가 살이 많은 생선이 아니라 기대는 안했지만

꽤 만족스러웠어요.

 

 

한 덩이 집어서~

 

 

 

 

 

살이 요로코롬 많네요.

양념은 안매운줄 알았는데 상당히 매코오옴한 편이었답니다.

 

 

요건 주먹밥

요건 아구찜과 먹으면 맛나요.

요런 주먹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다음은 꽃게탕~

 

 

 

 

 

 

확실히 게도 크고 살이 많습니다.

하긴 7만원이나 주고 게 살 제대로 없으면 화나겠지요.ㅋ

 

 

 

 

 

 

아구찜이나 꽃게탕이나 1차로 가기엔 배고프지 않을까 했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배가 많이 차더군요.

 

나름 콩나문의 충실한 역할덕분에 ㅋ

 

 

마지막 볶음밥으로 마무리~

 

 

주먹밥에도 김이 수북

볶음밥에도 김이 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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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 중독..

 

 

원조 마산아구찜

02-3446-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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