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od diary/청담 & 압구정

압구정맛집 :: 미도리 : 일본에서 먹는 회보다 더 맛있는 사시미! 강추 압구정 일식집

daze0425 2012. 7. 4. 20:04

<신사동맛집 / 압구정맛집 / 신사동일식 / 압구정일식 >

 

 

 

 

Daze입니다.

요즘 이것저것 할게 많아 posting을 게을리 했네요.

 

오늘 소개하려고 한 곳은 소소한 외관과는 다르게

너무나 맛있고 퀄리티 좋은 회 때문에 감동까지 받은 압구정 일식집 미도리를 소개할께요.

 

 

 

 

전 좌석 룸으로만 되어있고

바에만 좌석이 좀 있답니다.

 

간단하게 먹을 경우에는 이런자리도 나쁘지 않지요.

쉐프님과 술 한잔 같이 하면서요

 

 

 

예약을 미리 해두고 갔기 때문에 셋팅이 미리 되어 있네요.

실내 인테리어는 일반 일식집과 큰 차이는 없어보이죠 

 

 

 

 

중간 중간 놓아진 기본 찬

 

 

 

 

 

기본셋팅입니다.

 

 

양념장 하나에도 정성 들인 티가 나지요?

그 정성스런 맛은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

 

 

 

 

마채에 곁들인 고노와다가 에피타이저로 ~

술을 드실 분이라면 몸 챙기는 차원에서

꼭 먹어야 할 필!수! 코스!

 

 

해삼내장인 고노와다도 약간 끈적끈적한 느낌인데

마 끈적임 또한 지지 않죠.

이 둘의 조합이 생각보다 꽤 괜찮더라구요.

 

 

 

소주를 시킬때 오이소주로 만들어 달라고하면

오이채를 썰어넣은 주전자에 소주를 시원하게 담아다 주신답니다.

 

 

한잔~ 두잔 하고 나면

 

 

코스중 가장  첫번째로 나오는 모듬 사시미에요.

정말 다양한 종류들이 나온답니다.

 

 

 

참치, 도미, 방어, 청어회등등이 나와요~

전복회까지

 

 

살이 엄청 도톰하게 떠져 나온답니다.

크기도 손바닥 반만하다는..은..오바인가요?

1/3 으로 정정합니다.

 

 

 

 

전복회를 잘 못먹는데

제주도에서 바로 맛보는 전복회보다 더 비린맛 없는

전복회였어요.

 

 

 

젓가락질을 잘 못해서 미끄덩 거리는 전복 녀석을 집느라 고생좀 했네요.

 

 

알이  송글송글

청어회입니다.

 

 

청어알회는 처음 먹어봣는데

비린맛 전혀 없고 알까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예술입니다.

 

소주한잔 하지 아니할 수 없어요.

 

 

 

참치도 생참치에요.

아주 맛있는 부위로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생참치라 그런지 더 입안에서 녹는듯한 느낌 

 

3인기준으로 한접시를 다 비우기도 힘들 정도의 양이랍니다.

보이는것보다 살이 엄청 두꺼워서 배가 금방 차올랐지요.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라 계속 나올것들이 있다는

충격속보

 

 

 

 

 

 

 

 

소라와 해삼, 비단멍게, 게불, 오도로채(추측- 먹어본맛에 따른 제 혀를 믿는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기절시켜 공수해온 고등어회!

 

 

 

사실 고등어회는 처음 먹어봤답니다.

맛이 진하고 고등어 맛이 났어요.

하하...

 

 

 

 

엄청난 붉은색의 비단멍게와 해삼

 

 

 

 정말 빨갛지요?

 

 

이쯤되면 정말 배 터터터터집니다.

술도 함께하느라 알딸딸하게 올라옵니다.

 

 

 

하지만 멈출수 없죠.

특이하게 회를 간장에 절여 싸먹는 밥이..

 

 

 

요로코롬 이뿐 직원 언냐가 하나하나 만들어 주신답니다.

 

 

어떻게 만드냐면요

 

 

깻잎 한장, 김한장, 밥 약간, 회절임을 얹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상당히 맛있어요.

이것 때문에라도 자주 오고 싶어졌답니다.

 

 

촛점은 안맞지만

이때의 제 동공상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생선갈비인데 무슨생선인지

도통 기억이 안나네요.

나중에 또 들러서 업뎃하면 꼭 물어봐야겠어요.

 

 

 

 

밥까지 먹었으니 끝?

 

 

 

아니랍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문어초회~

 

 

 

 

 

 

도미 머리구이

 

 

살도 상당히 많고

생선 눈을 보지 못해 큰 멸치도 못먹는 저에게

처음으로 머리살을 맛보게 해준 아이입니다.

 

너무나도 완벽하게 머리 형태를 가려주었어요.

 

맛 또한 구웃~~

 

 

 

마지막 식사!

 

모밀과 돌솥밥을 선택할 수 있는데

마침 술 한잔 하러 인사 와주신 쉐프님께 부탁해서 매운탕으로~

 

매운탕은 좀 더 기다려야 한답니다.

 

함께주신 가자미식해

 

가자미식혜인지 식해인지 헷갈려서 검색해보니

가자미식해가 맞는군요.

 

 

 

 

가자미에 조밥과 양념을 넣어 삭힌 뷱쪽 지방 음식인데

이 집의 가자미식해 또한 대단히 쏘 굿

 

 

 

 

 

 

디저트로 수박 한조각

 

 

진짜 맛집은 포스팅 할 때마다 배가 고파진다는 단점이 있군요.

지금 너무 배가 고프네요 ㅠ_ㅠ

 

 

 

압구정 미도리의 메뉴입니다.

 

 

쬐끔 가격이 쎕니다.

하지만 조용하게 식사 할 수 있고

먹고나면 아~~ 하실꺼에요.

빨리 또 가고 말꺼랍니다.

 

 

 

 

 

 

미도리

02-540-6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