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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분위기 끝내주는 한정식집을 소개할까합니다.
한정식집이라고 제가 가본 곳은 그저 평범한 한정식에
깔끔한 상차림, 정성깃든 서비스가 다일뿐이였는데
이곳은 주차장에서 내리는 순.간.
어머나 이런곳이~~ 했던 곳이랍니다.
꽃달임
너무나 이쁜 정원을 가지고 있는 곳이랍니다.
한옥인데 인테리어는 동서양을 조합한듯한 느낌이에요.
해외 여행갔다 사온신 인형들일까요?
정원이 너무나 이뻐서
손이 참 많이 가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너무나 아기자기한 난쟁이 아저씨들~
이곳은 Tea나 한정식으로만 팔고 있는 집이랍니다.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는 입장이 제한되요.
꽃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는 길목의 꽃내음이 가득하답니다.
이제 실내로 들어가야겠지요?
실내도 넓직하고 인테리어도 훌륭합니다.
꽤 오래된 집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석구석이 깔끔하답니다.
바로 옆의 테라스로 나가면 대기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참 운치 있지요?
앵두같은 요 아이는 정확하게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쁘게도 열매들이 열려 있네요.
메뉴소개는 오늘 맨 아래에서 할께요~
오늘 소개할 메뉴는
꽃달임A정식
기본 셋팅
이곳에서 정식을 주문하실때는
음식을 적당히 천천히 내어달라고 하시지 않으면 마구 가져다 준다고하니
참고하세요~
처음 나온 흑임자 죽이에요.
안심샐러드에요.
샐러드 드레싱이 오리엔탈 드레싱 비슷한 새콤고소한 맛이고
안심은 생각보다 꽤 부드러워요.
야들야들해 보이죠?
냉채가 꼬들꼬들하니 아주 식감이 좋아요.
한정식집 답게 맛이 깔끔~
물김치도 나오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구요.
음식이 너무 천천히 나오기도 했지만요 ㅎㅎ
이게 청포묵에 소고기를 곁들인 고소한 맛의 탕평채
봄동이 맛있게 무쳐져 나오는 전이에요.
녹두전과 함께~
요 전은 감으로 만든것 같기도하고
약간 달달한 맛이 나는게 처음 먹어보는 맛있었어요.
진짜 구웃~
부추 무말랭이 무침과 함께하는 차돌구이도
입에 착착 붙는게
좀 식어서 먹었는데도 맛있었어요.
뭐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먹는 내내 기분이 up 되서
실제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그런게 맛집 아니겠어요?
매운 양념 생선구이인데
생긴건 장어같기도 한데 아닌것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네요.
제가 장어를 안좋아해서 ㅠ_ㅠ
새송이버섯구이의 함께 나온답니다.
맵진않고 매콤한 양념이 계속 먹고 싶게 만들어요.
살도 적당히~~양념에 잘 느껴지게끔~
이것까지만 먹었는데 배가 차올라요.
역시 천천히 분위기를 즐기면서 먹어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가봐요.
하지만 다이어트를 무시하게끔 만드는
식사가 나오지요.
안먹을 순 없겠죠?
기본 식사 찬이에요.
잡곡밥과 비빔밥을 고를 수 있는데
단골이신 분께서 무조건 비빔밥을 추천하셨어요.
그래서 모두 비빔밥으로 통일~
비빔밥이 정말 이쁘지요?
고추장을 따로 주시니 함께 쓱싹 쓱싹 비벼 먹으면 된답니다.
비빔밥엔 빠지질 수 없는 된장찌개
2인에 1개씩 주시네요.
부들부들한 계란찜도 나오네요.
후.. 이제 끝!!
배가 터지겠어요.
오늘 제가 먹은 A정식은 평일에만 제공되요.
부가세 별도의 22,800원
보통 한정식이 기본 2만~2만 5천원부터 시작하니
분위기, 맛에 비교하면 비싼편도 아니..라..고..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추천하려고 올리는 맛집
칭찬이 가득해야죠 ^0^
여기서 정말 끝?
하면 섭하겠지요?
정식을 먹은 후에는 후식을 먹을 수 있는데요.
후식 장소가 따로 있답니다.
아까 낮에 보았던 테라스~
정말 운치 있지요?
후식은 수정과, 오미자차, 커피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오미자차 이외에는 리필이 가능하답니다.
함께 먹을 수 있는 디저트~
과일과 떡을 주시네요.
배부른데도 어찌나 꿀떡꿀떡 넘어가던지요.
거래처분들 덕분에 정말 좋은 곳을 알았네요.
정말 분위기 좋은곳은 제 똑딱이로 느낌을 살릴 수 없어
항상 아쉬운 마음 뿐이네요.
룸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눈오는날 오면 1000배는 더 이쁜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엔 꼭 눈오는날 와봐야겠어요.
꽃달임
031-708-6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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